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영구결번 가능성 정리

LG 트윈스 박용택과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선수는 향후 영구결번이 유력한 현역 선수입니다. 오승환 선수는 돌부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중 처음으로 영구결번이 유력한 선수입니다. 오늘은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선수 인적사항, 경기 성적, 영구결번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인적사항   

오승환은 1982년 7월 15일 생으로 한국나이는 올해입니다. 등번호는 21번이며 신장 / 체중은 178cm / 93kg으로 야구 선수 치고는 큰 키는 아니지만 꾸준한 몸 관리를 통해서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05년도 삼성 2차 1라운드 5순위로 지명되었으며 입단 계약금은 1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출신 학교는 도신초, 우산중, 경기고, 단국대를 졸업하였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현재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2. 경기기록 

오승환 선수는 묵직한 돌직구로 인해 돌 부쳐라 불립니다. KBO 리고 최고 마무리 투수인 만큼 세이브 달성 기록도 정말 화려합니다. 오승환 선수는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하였으며 특히 2006년과 2011년에 각각 47세이브를 기록하여 KBO 리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웠습니다. 47세이브 외에도 40세이브 이상을 달성한 시즌이 3차례이며 세이브 1위를 달성한 시준이 다섯 차례입니다.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올스타전 최대 세이브등 KBO 거의 모든 세이브 기록들은 오승환 선수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입니다. 정규리그 우승 5회, 한국시르즈 우승 5회, 한국시리즈 MVP 우승 등 삼성 라이온즈의 왕조 역사와 함께 하였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외국인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에서도 활약하여으며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기록이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에서도 국위선양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시리즈 준우승 1회, 센트럴 리그 세이브 1위 2회를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내셔널리그 세이브 10위, 올해의 구원 투수상 후보에도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국가다표로서도 큰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006년 WBC 국가대표, 2006년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2013년 WBC 국가대표, 2021년 하계 올림픽 국가대표를 하며 한국야구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였습니다.  

 

3. 영구결번 가능성 

삼성라이온즈에는 이만수(22번), 양준혁(10번), 이승엽(36번) 등 영구결번 선수가 3명 있으며 전부 타자 출신입니다. 오승환 선수가 영구결번이 된다면 삼성 라이온즈에서는 처음으로 투수 영구결번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영구결번은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구단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오승환은 삼성 입단후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 왕조 구축에 큰 힘이 되었으며 구단 역사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승환은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꾸준하고 성실한 태도로 후배 선수들에게도 모범이 되었습니다.  

 

영구결번 관련하여 오승환나 선수에 대한 논란도 있습니다. 2015년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선수와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되어 벌금 700만 원으로 약식 기소받았습니다. 복귀할 당시 KBO에서는 시준 50% 출장정지가 되었습니다. 원정 도박 사건을 제외하면 사생활은 무척 깨끗한 선수였습니다. 

 

한차례 논란은 있었지만 개인 기록 및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기록을 종합해 봤을 때 오승환 선수의 영구결번 가능성은 상당히 높으며 은퇴 후 영구결번은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무방합니다.